이는 16년 전 내가 쏠게를 외쳤던 음악인이 만들어낸 ‘2023년의 르네상스였다.
이렇듯 개인의 생일이 ‘경록절이라는 이름의 홍대 명절이 된 게다.그는 코로나 시대임에도 온라인 행사를 강행한 이유를 이리 밝혔다.
참여 음악인이 무려 108명에 이를 정도였으니 가히 온라인 축제였다.이 파티에 참석한 밴드들이 무료로 공연하면서 본격적인 판이 열리게 됐다.권혁재 사진전문기자 shotgun@joongang.
마포아트센터 갤러리맥에서 아티스트 8인전 로큰롤 르네상스가 열렸으니 말이다.권혁재의 사람사진/ 한경록 지난 11일.
김수철을 필두로 120여 팀이 무료 공연으로 참여했다.
‘경록절은 2월 11일인 한경록의 생일인 파티에 인근 뮤지션들이 오가며 공연을 하고 놀던 데서 출발했다.어릴 때부터 홍대를 먹여 살리겠다고 했던 한경록의 우스개가 2023년의 르네상스를 만들어냈다.
마포아트센터 갤러리맥에서 아티스트 8인전 로큰롤 르네상스가 열렸으니 말이다.그 영상에 잇따라 온 문자는 ‘홍대 경록절 공연 실황이었다.
잘 놀았을 뿐인데 상을 주네요라면서 웃는 모습이 꽤 얄궂은 터였다.수많은 관객과 함께하는 열띤 공연 모습이었다.